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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도 해외구매대행을 하고 있는 대학생 블로거입니다. 해외구매대행을 하기 시작한 이유는 주식 시드를 모으고자 했었습니다. 처음에 바로 해외구매대행을 시작한 것은 아닙니다. 군대 갔다 오고 나서 조명에 관심이 많아서 이케아가서 조명들을 직접 사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 이케아 구매대행을 했는데 하나도 안 팔렸습니다. 그 이유는 너무나 당연하듯이 비쌌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대학생 김머신님 강의를 듣고 실행하려 했으나 후반부로 갈수록 와닿는 게 없어서 실행도 못했었고 완강도 못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최근에 계속가는 헏슨님 블로그를 봤는데 그분은 김 머신님 유튜브 영상만 보고 엄청난 매출을 일으켰다고 하셨는데 아무래도 마음가짐과 능력 차이인 것 같습니다. )
그러다가 ' 아 약간 강제적으로 해주는게 필요할 것 같다'라고 생각했을 때 마침 유튜브 알고리즘에 새벽 인간님 유튜브를 보았습니다. 강의 명도 '스파르타'이고 유튜브에 있는 내용도 좋았지만 거의 10일을 고민하고 결제를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곧 있음 개학이고 공부를 하면서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과 44만 원의 거금이었습니다.
조금은 부담됐지만 저한테 투자하는거라 크게 아깝다고 생각하진 않았습니다.
느낀 점
일단 겁나 빠릅니다. 흔히 말하는 '맨땅에 헤딩??' 이런 말이 있듯이 혼자 하면 정말로 오래 걸릴 것을 거의 1주일로 단축시킵니다. 예를 들어 첫 번째로 사업자를 내야 하는데 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고 두 번째는 해외구매대행이다 보니 여러 마켓에 물건을 올려야 합니다. 각 마켓별로 어떻게 가입해야 하고 어떻게 설정하는 게 맞는지 일일이 다 알아보고 하려면 세팅하는데만 한 달 이상이 걸렸을 겁니다. 또한 어떤 걸 소싱해야 하는지와 주문을 받고 그다음의 프로세스 등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런 부분을 잘 알려줘서 처음 하는 분들에게는 정말 좋습니다.
후기
이게 젤 궁금하실 겁니다. 그래서 수익은? 진짜 발생하냐? 에 대답은 YES
저는 3월에 업로드를 시작하고 업로드는 4월쯤에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때 반자동 프로그램은 래피드 업을 썼는데 25만 원 주고 첫 결제 이벤트로 45일을 받았습니다. (원래는 30일) 그 뒤로 래피드 업은 결제를 안 했고 업로드도 멈췄습니다.
원래 기준은 하루에 업로드 50개 리스트업 50개인데 저는 하루를 지키지 못했던것 같습니다. 정상적이라면 강의 끝날 당시에 2000개 정도는 올라가 있어야 했었습니다. 그 이유가 아무래도 대학교 생활을 하다 보니 소홀해질 수밖에 없더군요.
저는 856개 정도 올렸고 최종 지금까지 매출과 순익입니다.
(리스트업은 어떤것을 소싱할지 남겨두는것입니다.)
굉장히 저조한 수준입니다. 마켓 방향을 다시 잡아야 할 정도입니다. 조금의 정신승리를 해보자면 그래도 온라인을 통해서 200만 원 치 팔아봤다. 그리고 순익도 남겨봤다. 이 정도인 것 같습니다. 새벽 인간님이 보시면 조금 당황해하실 것 같지만 그래도 저보단 다들 잘할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방학이라 다시 업로드 개수 채우고 소싱도 하고 있습니다. 다음 매출 현황도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강의를 듣고 매출과 순익은 개인마다 천차만별인 것 같습니다. 톡방에 같이 계신 분 중 한 분은 첫 달에 월 매출 1000 찍으신 분도 있었기 때문이죠.
따라서 강의를 듣고 어떻게 하느냐가 매출과 순익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