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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삼성전자는 11월부터 지금까지 쉬지 않고 올라왔습니다. 삼성전자가 지수를 끌어올려 잘움직이 않던 주식들도 움직였고요.
이러한 시점에서 주식투자를 하는 100명 중 90명은 지금 팔아야 할까? 사야 할까? 고민을 많이 하고 계실 겁니다. 그래서 오늘은 3가지를 말해보겠습니다.
1) 주식투자 앞으로의 흐름
2) 가파르게 오른 이유
3) 주식투자 상승흐름이 바뀔 때 나타나는 현상 1가지
1-1) 김 작가 TV에서 나온 이베스트 증권 염승환 님께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앞으로의 지수 흐름은 지수가 바로 가기보단 옆으로 늘어지는 장이 이어질 거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21년 증시 전망치 대부분 2700을 예상, 대신증권이 3030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더 세게 부르는 건 JP모건은 3200입니다. 이런 수치가 허황된 얘기가 아닙니다.
그 이유는 자산가치와 똑같은 수준인 PBR=1이 2450입니다. 코스피 최고 PBR=1.3배인데 그걸 계산하면 3300~3500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3000이상은 갈수 있다고 저도 그렇고 대부분의 사람도 설마 가겠어?라는 생각을 많이 할 것이다.
위의 기사처럼 지금 코스피 3000천이 온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그렇게 녹록지가 않습니다.
이런 뉴스들이 즐비할 때 우리는 무분별한 매수를 금지해야 합니다.
이번에 코로나 이후 주가가 급등할지 대부분은 맞추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삼성전자가 주도주가 될 거라고 대부분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코스피 3000천 시대는 우리가 전혀 예상치 못할 때 오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문득 듭니다.
지금 삼성전자가 오른다고 몰빵을 하며 올라타시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물론 장기 3~5년을 보고 매수하면 괜찮지만 내린다고 팔아버리면 더 큰 수익을 노리지 못할 것입니다.
2-1) 그러면 11월부터 쉬지 않고 오른 이유는 무엇일까요?
지수가 오른 이유 첫 번째는 미국 대선의 불확실성 제거 호재로 둔갑을 시켜버렸습니다.
두 번째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 11개국 가입입니다.
FTA랑 비슷한 것인데 그걸 중국, 일본이 동시에 체결한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수출비중이 높습니다. 그래서 바이든 당선으로 인한 무역전쟁 완화 기대로 무역 쪽으로는 자유화가 된다고 외국인도 생각한것 같습니다.
즉, 수출비중이 높은 한국이 무역쪽으로 문제가 해소되다 보니깐 재평가를 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특이한 점은 신흥국 펀드에 들어오면 한국, 대만 사는데 유일하게 한국에만 외국인 자금이 80%가 들어왔다. 이게 유독 한국이 강세인 이유가 되겠습니다.
세 번째 반도체입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기대가 어우러지면서 DRAM 영업마진이 60 퍼가 나왔습니다. 공급은 부족 수요는 늘어나고 있지요. 그래서 DRAM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올랐고 만들 수 있는 회사가 3개밖에 없습니다. 이 현상에 따라 슈퍼사이클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건설회사, 증권주, 정유주 등 못난이 업종들도 올라오니 2700대까지 지수가 오를 수 있었던 것입니다.
3-1)
SK증권 이호석 님이 쓰는 용어 알파헌터용어를 사용합니다. 최근 추가적인 위험에 대해서 베팅을 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안전한 예금에서 위험을 감수하고 주식으로 자금을 옮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는거죠.
예전에는 외국인들이 한국 증시에서는 중요했지만 지금은 개인투자자들이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주식 양도세 관련해서 개인투자자들의 심기가 불편했는데 그때 증시가 안 좋았던걸 증명할 수 있죠.
주식시장이 하락할 수 있는 1가지 신호는 주식투자 세금 문제로 개인투자자들이 심기가 안 좋아져서 예탁금이 확 줄어버리면 그때는 조심해야 합니다. 동학 개미가 시작된 2020년 3월 강세장이 꺾일수 있는 징조입니다.
신용융자 빚투 18조 돌파라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저도 처음에 신용융자 빚이 너무 많네.. 이렇게 부정적인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저의 편협한 사고였습니다.
-9조 원 육박한 '빚투'... 증권사 줄줄이 신용융자·대출 중단-
홍승빈 기자
신용융자 잔고 18.8조... 집계 이래 사상 최대
한도 소진, 자본 건전성 우려에 잇달아 중단뉴스에서는 팔아야 할 조건을 계속해서 우리에게 주입하고 있습니다. 단편적인 데이터에 생각하지 말고 반대 국부에서 데이터로 통해 입체적으로 봐야합니다.
작년 예탁금 30조로 신용융자 대비 38 퍼였지만 올해 신용융자비율이 30%이며 예탁금이 60조입니다.
작년 수준으로 신용융자비율이 38까지 올라간다면 위험한 상황이 올 수도 있겠지만 아직까지는 크게 걱정 안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위와 같이 3가지 지수 흐름과, 오른 이유, 흐름이 꺾이게 될 1가지 징조 등을 알아보았습니다.
저는 삼성전자 우를 꾸준히 모아가고 있습니다.
개인투자자인 우리는 증시를 계속해서 체크하지 못합니다. 전문가들도 증시를 항상 맞추는건 아니지요.
하지만 실패확률을 줄이는 투자법은 모두가 열광하는곳에 큰돈을 벌 확률은 낮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주목받지 않은 섹터를 한번 살펴보고 공부한 종목이 실적이 꾸준히 오르며 현금이 창출되는 회사, 그리고 배당금을 삭감하지 않고 계속 주었던 회사는 아무리 갑작스러운 지수 하락이 와도 멘탈적으로 견딜 수가 있습니다.
모두들 성투하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