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케미칼 주가, 3조 거대 m&a 진행할까..

    2022. 8. 22.

    by. 구김쓰

    롯데그룹의 주력사업은 롯데케미컬입니다. 즉 현금흐름을 담당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16년 영업익 2조 5478억을 벌면서 사상 최대를 찍었지만 현재는 반대인 상황. 2분기 매출액 5조를 찍었음에도 214억 손실을 보았습니다.

    현재 고유가임에 따라 원가가 비싸며 수요 둔화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맞물리면서 적자를 본 것 같습니다. 

     

     

    하는 일

    동사의 기초소재사업은 납사, LPG 등의 원료를 활용하여 기초유분과 모노머, 폴리머 등의 제품을 제조, 판매하며 관련 연구 개발을 진행함.

     

    폐PET 화학적 재활용 사업, 전기차 배터리 전해액 유기용매 사업 등 신사업을 추진. 

    이에 따라 일진머티리얼즈 본입찰에 '통 큰 베팅'을 노리는 것 같습니다.

     

    차트를 보면 2018년도에 고점을 찍고 내려왔는데 영업활동현금흐름이 가장 높았던 때는 2017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이후로 계속 빠진 것을 알 수 있다. 

    동박 업체.. 일진머티리얼즈

    롯데는 2 차 전지용 배터리 소재를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결정하고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증설 완공되면 제대로 된 실적이 나올듯합니다.

    일진머티리얼즈는 동박 업체로 글로벌 시장점유율 15% 수준 5위권입니다. 또한 점유율 확대를 위해서 해외 공장 증설도 진행 중입니다. 

    밀진 머티리얼즈의 몸값이 3조이기 때문에 롯데케미컬이 자금조달을 어떻게 할지 궁금합니다. 인수를 했을 때도 공장 증설을 위한 자금을 넣어야 하기 때문에 롯데의 입장도 부담스러운 건 기정사실입니다. 일진머티리얼즈 공장 증설을 위한 capex는 2조 원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실질적인 영업익이 내려면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롯데 정밀화학 사들이는 이유

    롯데 정밀화학은 탄탄한 수익구조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종속회사로 편입해 실적 방어, 스페셜티, 그린사업에 속도를 내려는 목적으로 보입니다. 롯데정밀화학은 염소, 암모니아 계열 케미컬 사업과 그린소재사업에서 영업익을 내고 있습니다.  정말로 현금도 꾸준히 벌고 부채도 없습니다. 21년도도 돈을 잘 벌었는데 22년 올해도 실적을 잘 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20년도 실적에 비해 영업익이 2배로 뛴 걸로 보이는데 주가 역시 뛴걸로 보입니다. 

    결국엔 롯데케미컬도 주가도 올라야 하는데, 그러려면 유가의 원가도 내려와야 합니다. 하지만 국제적인 정세로 굉장히 많은 이혜 관계가 얽혀있기 때문에 쉽게 예상은 못할 것 같습니다. 고유가를 해결하려면 석유를 대신할 에너지원을 찾아야 하는데 마땅치 않은 것 같습니다. 자연에너지도 있지만 기술적 한계가 분명히 있고 원전을 택하자니 탈원전 정책이 전 세계적으로 펼쳐져 있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 예상이 안 가네요. 계속해서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